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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불펜으로 1군 복귀 앞둔 '토미존' 문승원, 연투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수술에서 회복 중인 투수 문승원(33) 활용법을 설명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23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가 우천 순연되기 전 문승원에 대해 "전반기 내 만약 (1군에) 올라오면 2~3경기 정도는 지고 있는 편안한 상황에 기용하고 그다음 이기는 경기에 투입할 거"라고 말했다. 문승원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서저리)을 받고 1년 가까이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1일부터는 2군 등판을 소화, 1군 복귀 시점을 잡고 있다. 7월 초 1군 엔트리 등록이 유력한 상황. 구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2일 서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 경기에선 직구 최고 구속 146㎞를 기록했다. 2군 성적은 23일 기준으로 5경기 10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이다. 김원형 감독은 문승원을 선발 아닌 '불펜'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문승원은 통산 37승을 기록 중인 선발 자원으로 2019년 개인 최다 11승을 따낸 바 있다.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일 수 있지만, 팀 사정과 문승원의 스타일을 두루 고려해 불펜을 결정했다. 불펜의 관건은 연투다. 휴식일이 고정적인 선발과 달리 불펜은 언제 마운드에 오를지 예상하기 어렵다. 상황에 따라선 이틀 내지 사흘 연속 몸을 풀어야 할 때가 있다. 수술 후 갓 복귀했다는 걸 고려하면 '문승원 활용법'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김원형 감독은 "연투는 지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몸 상태나 불펜에 대한 적응이 다 됐다고 판단되면…안정적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판단됐을 때 연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23 18:21
프로야구

[IS 인천]SSG 문승원, 퓨처스리그 등판...복귀전 148㎞ '쾅'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SSG 랜더스 오른손 선발 투수 문승원(33)이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김원형 SSG 감독은 1일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나선 감독 브리핑에서 문승원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오늘 실전 등판에서 1이닝을 소화하며 공 10개를 던졌다. 1안타를 맞았지만,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스피드가 시속 148㎞까지 찍혔다. 직구 5개 모두 144㎞ 이상 나왔다"고 전했다. 현장 관계자는 "슬라이더와 커브 움직임이 좋아보인다"고 했다. 문승원은 2021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와 단계별투구프로그램(ITP)을 소화했다. 문승원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비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기간 5년·총액 55억원)을 따냈다. 3선발급 자원인 그가 복귀하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도 날개를 달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일단 오늘(1일) 던졌으니, 2~3일 정도 휴식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 ITP를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전제 아래 약 3주 뒤면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선발 자원 박종훈과 문승원의 복귀 소식이 들릴 때마다 SSG의 선발진 정리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투수가 많기 때문에 김원형 감독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문승원이 복귀전을 치른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김원형 감독은 "일단 상황을 보고 문승원의 활용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2.06.01 16:15
야구

[PO5]힐만 감독 "외인 투수 활용, 긴 이닝 필요하면 켈리"

SK가 플레이오프 5차전 미출장 선수로 박종훈과 문승원, 3·4차전 선발투수를 선택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외인 선수 출전 규정을 감안해야 한다.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출전하기 때문에 투수는 1명만 나설 수 있다. 현재 SK는 앙헬 산체스를 불펜투수로 활용하고 있다. 패하면 탈락하는 일전이기 때문에 2차전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등판 가능성도 있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브리핑을 통해 선발 활용법을 정했다. 의중을 묻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서 어떤 투수를 내세울 지 결정한다"며 "만약에 긴 이닝을 맡겨야 할 상황이라면 켈리를 내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선발투수 김광현이 기대 이닝을 채우고 바로 필승조 가동을 해야한다면, 즉 1~2이닝을 맡길 상황이라면 산체스가 나설 수 있다. 힐만 감독은 "두 투수 모두 넥센전 등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결국 자신의 선택과 등판 타이밍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거듭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8.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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